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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트럭'…"대형폭발 가능성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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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구마고속도로 달성터널에서 운송 중 화재로불탄 나이키 미사일 추진체는 탄두가 없었지만 초대형 폭발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오후 화재 차량과 미사일 추진체를 감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관계자는 " 불에 탄 미사일 추진체 외형을 감식한 결과, 표면 상당 부분에서 찢어진 것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국과수 관계자는 "이 같은 균열은 밀폐된 공간에 있던 화재로 인한 외부의 열또는 추진체 내부 물질(고체연료)이 연소하면서 생긴 열 및 압력차이 등으로 생겼을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고 트럭에 실려있던 추진체가 열.압력 등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외형이 완전히 터졌으면 파편 등으로 인해 초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것으로추정됐다.

이를 밝히기 위해 국과수와 경찰은 미사일 추진체를 확보해 내부 물질의 성분분석, 추진체의 자체 폭발 가능성을 살펴 보기로 했다.

사고 직후 공군은 "추진체에 있던 고체연료는 성분의 특성상 연소만 되지 폭발은 하지 않는다며, 이번 사고는 폭발이 아니라 단순 화재다"고 밝혔었다.

국과수 등은 또 발화원과 불이 추진체 주변으로 옮겨 붙는 과정을 밝히기 위해불에 탄 트럭에서 차축(車軸)을 분리하고, 사고 트럭과 동일한 차량을 확보해 정밀분석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구 공군기지에 옮겨져 있는 다른 화물차량도 감식해 사고 당시 추진체의 적재 상태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국과수 관계자는 "추진체의 노즐 이상 등 이번 사고와 관련한 모든 가능성을 다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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