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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아! 잘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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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시 상징물로" 대구시 체계적 보호나서

'천연기념물 수달을 환경도시 대구의 상징물로!'

대구시가 신천 등지에 사는 것으로 확인된 수달의 보호를 위해 지난 9월 용역비 3천만 원을 확보한데 이어 2일 (사)한국수달보호협회에 연구 용역을 맡기기로 했다.

한국수달보호협회는 수달 분포현황 및 서식지 조사, 식이습성 및 계절적 특성을 분석하고 각종 위협요인 분석 및 보호 육성방안을 수립하게 된다.대구시가 파악한 결과, 신천 등지에 사는 수달은 모두 7마리. 최근 어미 수달이 새끼를 낳아 4마리에서 7마리로 숫자가 늘어났다는 것.

시는 용역과 별도로 수달 보호정책을 펴고 있다. 홍보전단 5천 장을 시민들에게 배포했으며 신천변에 홍보 안내판 18개를 설치한데 이어 올 연말까지 대형 홍보판 2개를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관 합동 수달보호협의회를 구성,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호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수달서식에 위협이 되는 신천의 개 출입, 오토바이 출입 등 위반사항 80여 건을 단속했고 수질개선을 위해 유지용수도 늘렸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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