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은 2일 간암 치료, 대동맥 도관삽입술, 뇌동맥류 색전술, 경동맥 성형술 등 정확성이 요구되는 시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최신 디지털 혈관촬영기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디지털 혈관촬영기 '이노바 4100'은 뛰어난 화질과 3차원적 영상을 재구성할 수 있는 장점을 자랑한다. 특히 의사와 환자에 대한 X-선 피폭선량을 50% 이상 감소시켜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
손철호 동산의료원 진단방사선과 교수는 "혈관촬영의 시간이 짧아져 불필요한 X-선 피폭량을 줄일 수 있고 간단한 조작으로도 다양한 영상을 재구성할 수 있다"며 "다른 디지털영상과의 호환도 자유로워 방사선 시술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산의료원은 서수지 동산의료원장, 조원현 동산병원장, 우성구 진단방사선과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전 9시 '최신 디지털 혈관촬영기 도입 가동식'을 진단방사선과에서 가졌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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