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리(57호) 전수자 김지성 씨의 첫번째 연주회가 5일 오후 5시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거문고, 불가·경기소리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무대다.
'수연장지곡',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등 거문고 연주를 시작으로 불가의 '회심곡'을 색소폰 반주에 맞춰 부르는 무대가 펼쳐진다. 도라지, 풍년가 등 교과서에 나오는 민요 한마당과 장기타령,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 민요와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뒤를 잇는다. 이춘희 경기민요 예능보유자가 특별출연해 영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한오백년,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등 경기민요를 들려준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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