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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체전은 '알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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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 임대아파트 활용 등 투자 줄여

내년의 김천 전국체전은 체전 사상 처음으로 임대아파트를 선수촌으로 활용하는 등 '알뜰행사'가 될 전망이다. 김천시에 따르면 체전 준비 예산을 당초 2천80억 원에서 최근 경기 침체와 열악한 재정상황을 감안해 1천400억 원으로 줄였다.

시는 우선 주택공사가 덕곡동에 신축중인 594가구 규모의 임대아파트를 선수촌으로 활용하고, 120여개 숙박업소를 정비하는 방식으로 숙박시설에 대한 투자비용을 크게 줄였다. 또 종합운동장~김천IC간 1.18km 도로를 폭 35m 6차로로 확장하는 등 간선도로 치장보다 주경기장 일대의 교통 흐름 개선에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국제 규모의 실내수영장·테니스장·롤러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도 체전 이후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김천시 석성대 체육지원담당은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을 지난달 울산체전에 파견해 벤치마킹을 한 뒤 알뜰체전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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