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년 전국체전은 '알뜰행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선수촌 임대아파트 활용 등 투자 줄여

내년의 김천 전국체전은 체전 사상 처음으로 임대아파트를 선수촌으로 활용하는 등 '알뜰행사'가 될 전망이다. 김천시에 따르면 체전 준비 예산을 당초 2천80억 원에서 최근 경기 침체와 열악한 재정상황을 감안해 1천400억 원으로 줄였다.

시는 우선 주택공사가 덕곡동에 신축중인 594가구 규모의 임대아파트를 선수촌으로 활용하고, 120여개 숙박업소를 정비하는 방식으로 숙박시설에 대한 투자비용을 크게 줄였다. 또 종합운동장~김천IC간 1.18km 도로를 폭 35m 6차로로 확장하는 등 간선도로 치장보다 주경기장 일대의 교통 흐름 개선에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국제 규모의 실내수영장·테니스장·롤러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도 체전 이후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김천시 석성대 체육지원담당은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을 지난달 울산체전에 파견해 벤치마킹을 한 뒤 알뜰체전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