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오미자 산업의 본격적인 육성을 위해 오미자 특구 지정을 신청키로 했다.7일 문경시에 따르면 동로면 간송리 일대 89만1천㎡(27만 평)를 오미자산업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다음달 주민 공청회와 시의회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정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오미자산업특구 조성 사업은 78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2008년까지 3년 동안 오미자 가공공장 신축과 체험마을 조성, 전시관 신축, 축제장 건립, 브랜드 명품화 등으로 돼있다. 또 문경시는 신활력사업으로 오미자를 선정한 데 이어 앞으로 오미자 클러스터도 추진하는 등 오미자를 지역 핵심 농가 소득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경지역 오미자 재배면적은 170㏊로 연간 500여t을 생산, 전국 총생산량 중 40%를 차지하고 있고 올해 처음 열린 오미자 축제장에는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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