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상주참사 특별진상조사단(단장 최재천 의원)은 8일 상주를 방문, 시민운동장과 분향소 등 참사현장을 둘러보고 관계기관을 찾아 사고원인 진상 규명 활동을 벌였다.
조사단은 오전 10시쯤 상주에 도착, 시민운동장을 찾아 당시 상황을 설명듣고 분향소에서 분향한 뒤 상주시, 상주경찰서, 대구지검 상주지청 등을 방문했다. 이어 유족들과의 오찬을 겸한 간담회 자리에서 유족들이 요구하는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 국회차원의 사고 재조사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단장은 "공연장 참사로 희생되신 모든 분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상주시민들의 참사극복 모습에 감사드린다"면서 "유족들의 슬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진실 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이에 앞서 열린우리당은 7일 최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
조사단에는 김태일 비대위 집행위원(대구시당위원장)이 간사로 선임됐으며 박찬석·노현송·이목희 의원, 정병원 경북도당 위원장, 서영교 부대변인, 홍의락 경북도당 중앙위원, 우인회 당의장 특별보좌관, 오덕훈 상주참사진실규명대책시민위 공동대표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사진: 8일 상주문화회관 합동분향소를 찾은 최재천 단장과 김태일 대구시당위원장 등이 정용운 상주시당원협의회장으로부터 참사 경위를 설명듣고 있다. 상주'엄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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