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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외국선수 제대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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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외국인 선수 선발에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프로야구 롯데 윤동배 스카우트 팀장과 조현봉 운영과장은 10일 남미로 건너가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베네수엘라에서 겨울리그를 관전하며 2006년 시즌에 뛸 외국 선수를 물색한다. 이들은 계약 가능한 선수들의 경기를 추적, 관전한 뒤 구단에 보고하고 경기 장면을 비디오에 담아 국내 코칭스태프와 함께 분석을 마무리한다.

롯데가 한 달씩이나 현지에서 스카우트에 열을 올리는 것은 과거 사례를 비춰볼 때 이례적인 일이다.

롯데는 그간 선수들을 국내로 불러 시험하거나 에이전트가 건넨 영상물을 통해 기량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스카우팅을 해왔다.

구단 관계자는 "전에도 해외에 스카우트를 파견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길어야 일주일이나 보름이었다"며 "이제 우리도 체계적인 스카우팅으로 수준이 높은 외국선수를 뽑으려 한다"고 말했다.

롯데가 예전 같지 않은 공을 들이는 이유는 지난 시즌 '용병'들의 타격이 조금만 더 뒷받침됐다면 4년 연속 꼴찌의 비애를 딛고 포스트시즌 진출도 이뤘을 것이라는 아쉬움에 있다.

고비에서 거의 매번 '2%'가 부족했던 펠로우와 라이온을 퇴출한 롯데는 이들보다 타격 집중력이 나은 메이저리거 및 마이너리거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강병철 롯데 감독은 "사실 제대로 선수를 뽑으려면 트리플A 경기도 현지에서 관전했어야 했다"며 "남미 원터리그로 건너오는 메이저리거나 트리플A 선수를 살펴보면서 입맛에 맞는 선수를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야수 한명, 외야수 한명을 데려온다는 계획"이라며 "이대호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3, 4, 5번에 들어갈 타자를 고르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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