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리장 유치가 확정된 경주지역에 20여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를 파견, 한수원 본사 이전과 방폐장 건설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 및 사전 조사 등 본격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9일 한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주 중 경주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방폐장 홍보관, 관리시설, 농수산물판매시설, 항만시설 등 지원시설과 한수원 본사 건설 부지 물색에 나서기로 했다. 또 12월~내년초 쯤에는 방폐장 건설사무소를 설치해 50~100명선의 대규모 인력을 경주에 두고 관련 업무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방폐장 홍보관은 경주지역에 1차로 20억 원을 들여 건설한 뒤 바로 홍보활동에 들어간 이후 건물 추가 신축 등으로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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