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낙동포럼'은 9, 10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대구 경북의 재도약과 세계화'를 주제로 국제포럼을 열고 있다. 포럼 첫째 날인 9일 오전에는 이규방 국토연구원장이 '세계화 시대의 지역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원장은 "개방과 자기혁신을 통해 세계 속의 대구·경북 미래를 설계하는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추진해야 한다"며 "대구·경북이 보유하는 유형·무형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성 제고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구·경북의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기존의 주력산업과 미래의 성장산업이 조화되는 경제기반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며 "대구·경북의 인적, 물적, 지리적 특성에 기반을 둔 창조적인 상품을 개발해 지역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히데키 카지 일본 게이오대 교수가 '나고야와 중부지역의 도시 재도약', 차오린 구 중국 난징대 교수가 '중국의 도시계획 새모델', 마이크 더글라스 미국 하와이대 교수가 '도시재생의 경험 및 도시경제 구축'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다.
10일에는 이상용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국제화를 향한 대구 광역도시 발전 전략', 구자문 한동대 교수가 '포항의 경제 및 산업개발 재구조화 노력'을 주제로 발표하며 종합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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