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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골프' 싸고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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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희 대구경북지부장 수성구에 경기장 조성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모두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인 만큼 대구경북지역 보급에 힘을 쓸 계획입니다."

8일 창립총회를 가진 파크골프협회 채용희 대구경북지부장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파크골프를 많은 이들이 즐기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파크골프는 게이트볼과 골프의 중간쯤 되는 운동. 기존 골프장처럼 티 박스와 페어웨이, 그린으로 경기장이 구성돼 있지만 한 홀의 최장 길이가 130m일 만큼 홀 거리가 짧다. 드라이버, 아이언, 우드, 퍼터 등 채가 다양한 골프에 비해 채 하나로 그린을 공략한다.

골프처럼 정교한 맛은 떨어지지만 티박스에서 파3, 4등의 홀을 향해 지름 6cm의 공을 30~50m씩 날리면서 그린에 접근해간다. 1, 2시간 정도 걸리는 경기 시간 동안 걷기와 함께 그린 공략에 따른 두뇌 플레이도 이뤄진다.

국내에는 서울, 밀양, 진해, 제주, 목포, 함평 등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있다.

대구경북 지역에선 지난해 4월 대구시 북구 지역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70여 명의 회원이 주중과 주말 경기를 즐기고 있다. 경기장 이용료도 자치단체 경기장은 4천 원, 민간 경기장은 1만 원 선으로 저렴한 편.

채 지부장은 "파크골프는 수성구생활체육협의회에 가입해 있고 내년 중 수성구 지역에 경기장을 만들 예정"이라며 "대구의 다른 구·군 지역과 경북 지역에도 파크골프장 조성과 동호인 인구를 늘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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