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개발공사의 명칭을 경북도개발공사로 변경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공모절차 없이 추천위원회에서 추천, 임명해오던 사장을 공개모집하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 내년 7월 임기가 끝나는 현 사장 후임부터 공개모집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경북개발공사 설치 조례'를 지난 17일자로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경북개발공사의 경북도개발공사로의 명칭 변경은 경북관광개발공사, 경북개발 등 유사한 명칭의 타업체와의 혼돈을 없애고 경북도민의 공기업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한편 경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가 100% 출자해 1997년 7월 설립한 공기업으로, 사장직을 전문지식이 없는 퇴임 도청 공무원이 맡아왔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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