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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내년엔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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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국제 원유가격이 내년에도 계속 상승, 올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이 옥스퍼드경제연구소(OEF)와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청(EIA) 등 7개 주요 예측기관의 국제유가전망치를 취합한 결과 대부분의 기관들이 내년 유가가 올해보다 더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OEF는 북해산 브렌트유를 기준으로 한 국제유가가 올해 배럴당 56.3달러에서 내년에는 64.4달러로 15% 가까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부텍사스 중질유를 기준으로 한 EIA의 전망 역시 올해 배럴당 57.6달러에서 내년에는 64.5달러로 12%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에너지연구소(CGEC)는 브렌트유를 기준으로 한 유가가 올해 배럴당 54.8달러에서 내년에는 평균 58.5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은행인 리먼브라더스는 선물유가를 기초로 올해 배럴당 55.0달러에서 내년에는 61.0달러로 11%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바클레이즈캐피털은 브렌트유를 기준으로 55.8달러에서 58.5달러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도이체방크는 브렌트유를 기준으로 올해와 내년 유가가 배럴당 58.0달러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고 케임브리지에너지연구소(CERA)의 경우 브렌트유 기준으로 올해 배럴당 55.4달러에서 내년에는 53.5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CERA는 내년 미국과 중국의 석유수요가 대폭 둔화될 경우 배럴당 41.3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있으나 주요 산유국의 공급차질로 인한 비관적인 상황이 도래할 경우 배럴당 76달러까지 급등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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