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김포 간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3시간 동안 지연돼 승객들이 항의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21일 오후 6시30분 승객 97명을 태우고 포항에서 김포로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540편이 이륙 직전 오른쪽 엔진 점화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돼 부품을 교체한 후 3시간이 지난 밤 9시30분 서울로 출발했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승객들이 다른 교통편으로 옮겨타는 불편을 겪었다.
고장을 일으킨 비행기는 보잉 737-800기종으로 대한항공에서 3년 전에 도입한 최신형 기종이다. 대한항공 측은 승객들의 항의에 따라 환불과 함께 할인우대 탑승권을 지불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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