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김포 간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3시간 동안 지연돼 승객들이 항의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21일 오후 6시30분 승객 97명을 태우고 포항에서 김포로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540편이 이륙 직전 오른쪽 엔진 점화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돼 부품을 교체한 후 3시간이 지난 밤 9시30분 서울로 출발했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승객들이 다른 교통편으로 옮겨타는 불편을 겪었다.
고장을 일으킨 비행기는 보잉 737-800기종으로 대한항공에서 3년 전에 도입한 최신형 기종이다. 대한항공 측은 승객들의 항의에 따라 환불과 함께 할인우대 탑승권을 지불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