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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가다 서는데…또 파업 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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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의 고장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도 노사는 안전운행을 위한 노력보다 노사 협상에서 자체 요구 관철에만 주력, 파업 긴장이 높아지고 있어 시민들의 불평을 사고 있다.

대구지하철노조는 23일부터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25일 오후 투표를 마칠 예정인데 가결될 경우, 30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노조 측은 인사·경영권 참여 강화와 전년 대비 임금 8.5% 인상, 지난해 파업에 따른 해고·징계 최소화 등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노조의 지나친 인사, 경영권 참여는 수용이 어렵고 임금은 행정자치부 지침에 따라 2% 이내 인상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입장 차로 파업이 이뤄지면 공사 측은 평소 5~7분 배차간격에 하루 312회 운행하던 지하철을 10분(1단계), 15분(2단계 장기파업 시) 간격에 하루 190회(1단계) 또는 130회(2단계) 운행한다는 계획.

공사 측은 또 자체인력 598명을 동원하고 외부에서 232명을 지원받아 파업 여파를 최소화하고, 경찰(942명), 자체 경비 인력(393명)을 동원해 경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지하철2호선 고장이 잇따라 승객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24일 오전 8시50분쯤 문양역에서 다사역으로 출발하던 2067호 전동차 출입문이 열리면서 비상제동했다. 전동차는 수동모드로 전환해 1분 후 다시 출발했지만 감삼역, 반고개역을 거치면서 출입문이 열렸다 닫히는 상황이 반복돼 종점 사월역에 19분 늦게 도착했다.

2호선 운행 지연은 21일 '공기 이음새' 고장 이후 두 번째로 공사는 "출입문 전자변(자동센서) 고장에 따른 것으로 부품만 교체하면 바로 운행 가능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신호, 선로상 문제로 지난 8년간 21건의 운행지연을 겪었던 1호선과 달리 2호선은 차량 부품 고장이 잇따라 철저한 검수 정비가 요구되고 있는데 2호선 관계자는 "고장 빈발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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