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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이 술 취해 어머니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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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중부경찰서는 27일 술을 마시고 어머니를폭행한 혐의(존속폭행)로 A(19.고교3년)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25일 오전 6시20분께 전주시 자신의 집 거실에서 어머니 B (50)씨의 멱살을 잡아 넘어뜨리고 발로 마구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양은 이날 술에 취해 집에 돌아와 어머니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B 씨가 "음주운전하고 온 것 같으니 112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것으로 드러났다.

A양은 "어머니와 몸싸움을 벌인 것은 사실이지만 발로 차거나 때리지는 않았다" 고 범행 사실을 일부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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