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이 2006년 19세 이하(U-19)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예선에서 홍콩을 꺾고 2연승으로 본선에 올랐다.
현재 18세 이하(U-18) 팀으로 구성된 청소년팀은 27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예선 조별리그 M조 2차전에서 후반 한관욱(안양공고), 추정현(이리공고)의 연속골로 홍콩을 2-0으로 제압했다.
지난 23일 약체 몽골을 13-0으로 대파한 청소년팀은 2연승으로 내년 10월 인도에서 열리는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한관욱은 후반 6분 문전 혼전 중 헤딩으로 선취골을 뽑았고 추정현은 송진형(FC 서울)의 어시스트를 발로 꽂아넣어 승리를 확인했다.
한편 일본 청소년팀도 이날 일본 구마모토 현민종합운동공원에서 열린 예선 조별리그 N조 2차전에서 북한을 1-0으로 누르고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본선은 예선 각조 1위 14개팀과 플레이오프 승자팀, 개최국 등 16개팀이 출전하며 상위 4팀은 2007년 캐나다 세계 청소년선수권대회에 나가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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