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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대 재경예천군민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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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의 관심이 떨어지고 있어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김동대 예천군민회장은 "예천군민회가 서울에 있는 경북지역 향우회 가운데 가장 활기차지만 점차 고령화하고 있어 젊은 사람들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한다.

예천군민회가 창립된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작고한 최성원 조양상사 회장이 중심이 돼 1950년대 말에 설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경북 23개 시·군 향우회 중 설립연도가 가장 빠른 것이다.

"군민회가 개최하는 각종 행사 참석인원이 통상 2천 명을 헤아릴 정도로 참여 열기가 높지만 서울에서 태어난 '예천 2세들'의 경우 고향에 대한 생각이 선대만큼 애틋하지가 않은 탓인지 참여가 저조합니다."

그래서 김 회장은 가장 우선적인 과제로 젊은 사람들의 군민회 참여 활성화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각종 사업을 마련 중이다."우선 군민회 일을 맡아서 할 집행부를 젊은 사람들로 대폭 교체하고 젊은 층들 관심 유도를 위해 서울에 있는 예천 소재 중·고교 동문 체육대회나 등반대회를 자주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뿌리찾기' 일환으로, 매년 7월에 예천읍 한천에서 열리는 '민물고기잡이 체험행사'에도 2, 3세들을 많이 데려갈 생각입니다."

이와 함께 향우자녀 고향 찾아주기와 우수한 성적으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예천 학생들에 대한 장학사업을 확대하는 것도 군민회 활성화를 위한 그의 복안이다.

일제시대 독립군에 군자금을 댄 공로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고 김정준 옹이 조부인 김 회장은 용궁면에서 태어나 지난 1956년 상경, 보인상고와 동국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젊은 시절 건설, 토목, 기계제작업 등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뒀으며 금융업에도 진출, 만성적자상태의 에이스상호저축은행을 인수해 우량기업으로 키워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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