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을 경산·하양·진량·자인권역으로 나눠 주거단지와 학원·연구, 첨단산업과 지식정보 도시 등으로 2020년까지 개발하는 경산시도시기본계획(안)이 마련됐다.
경산시는 경산읍과 압량·남천면 일대를 경산권으로 분류해 3만~4만 평 규모의 대학테마파크 건설, 사동2지구 택지 28만 평 조성, 압량 공업용지 정비와 개발, 남천 도시철도박물관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양읍과 와촌면이 포함된 하양권은 30여만 평의 부호지구 택지와 IT산업 등 첨단복합단지 개발, 대학테마파크와 영어마을 조성, 팔공산과 연계한 관광·휴양지 개발 계획이 들어있다.
또 진량권에는 현재 건설 중인 45만 평 규모의 진량2차산업단지와 배후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물류·유통단지를 개발한다. 40여만 평 규모인 문천지 일대를 수상스키, 요트, 웨이크보드 등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포츠센터와 휴양레저타운으로 조성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자인·용성·남산면이 속한 자인권은 첨단산업집적화단지로 개발하고 7만 평 규모의 삼성현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자인 계정숲 관광단지와 자연휴양림 조성, 농촌체험형 그린투어 코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30일 오후 도시기본계획(안)을 수립한 학계 전문가와 각계 인사, 주민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갖고 주민여론을 수렴한 뒤 경북도를 거쳐 건설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 내년 6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경산·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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