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출마희망자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여는 가운데 경북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정장식 포항시장도 '출판정치'에 가세했다.
정 시장은 29일 국회를 방문,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에게 자신의 삶과 행정 경험을 담은 '오늘도 희망의 돛을 올린다'(출판시대)를 일일이 전달했다. 다음달 초에는 대구에서 대규모 출판기념회도 계획하고 있다.
정 시장은 "포항시장 재선을 거치는 동안 시민을 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고 시민들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냐 하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이를 책에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정 시장은 이날 밤 포항 출향 인사와 대규모 모임도 가졌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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