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겨울에 따뜻한 밥 지어 드세요."
5일 중구청에는 20㎏들이 쌀 1천520포대(시가 5천만 원 상당)가 도착했다. 이달부터 중구 남산3동에 영업장을 두게 된 최용찬 동영산업(주) 대표가 사재를 털어 마련한 쌀을 구청에 전달한 것. 최 대표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쌀을 기증하게 됐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얘기했다. 최 대표는 택시·버스회사와 가스충전소, 주유소를 경영하고 있다.
이해은 중구청 복지행정과장은 "이번 기부는 중구가 생긴 이래 가장 큰 액수의 후원"이라며 "쌀을 올 연말과 설을 전후해 지역 내 저소득 주민과 복지시설 등에 적절히 배분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