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형사 Duelist'(제작 프로덕션 M)가 제2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에서 작품상·감독상(이명세)·촬영상(황기석) 등 3개 부분을 석권했다.
영화평론가협회(회장 양윤모)는 6일 오후 영평상 선정 회의를 열고 작품상·감독상·남녀 주연상 등 올해 수상작과 수상자를 뽑았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남녀 주연상은 '달콤한 인생'의 이병헌과 '너는 내 운명'의 전도연에게 돌아갔다. 신인남자연기상은 '용서받지 못한 자'의 하정우, 신인여자연기상은 '사랑니'의 정유미가 각각 받는다.
'오로라 공주'로 감독 데뷔한 배우 방은진은 신인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평상 선정 '올해의 베스트 10'에는 ▲그때 그 사람 ▲말아톤 ▲주먹이 운다 ▲달콤한 인생 ▲친절한 금자씨 ▲혈의 누 ▲연애의 목적 ▲웰컴 투 동막골 ▲형사 ▲너는 내 운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6시30분 국회의원 대강당에서 영화배우 안성기와 이상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다. 나머지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각본상 = 혈의 누(이원재 김성제 김대승) ▲기술상 = 혈의 누 특수분장팀 ▲음악상 = 달콤한 인생(달파란 장영규 강기영 장민승 복숭아프리젠트) ▲공로상 = 김종언 변인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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