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로 Q-볼링과 인삼종자파종기, 홍삼 증삼기를 개발한 삼생공업사(영주시 장수농공단지) 대표 김정호(55) 씨가 2005 행정자치부 신지식인(특허분야)에 선정됐다.
김씨는 1998년 당구와 볼링을 접목한 Q-볼링을 개발, 미국, 러시아,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인삼재배와 가공에 필요한 인삼종자파종기와 홍삼 증삼기 등 20여 종을 개발· 보급, 인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액체농축기, 인삼포장 장치, 무동력 비닐피복 장치, 당구식 볼링게임기의 볼링핀 분배장치 등 신기술·신제품을 개발, 노동력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공헌했다.
특히 1985년 수입에 의존하던 볼링 자동화 설비를 100% 국산화하는 데 성공, 수입대체 효과를 올렸으며 중국과 몽골 등에 수출, 외화 획득에 기여했다. 김씨는 현재 특허 10건, 실용신안 14건을 획득했으며 2002년 11월에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우수 벤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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