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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유럽파 한국대표 월드컵서 활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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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펠레(64)는 2006 독일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가운데 유럽에 진출한 젊은 선수들이 큰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드컵 공식후원사 마스타카드의 홍보대사인 펠레는 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스타이겐버거 호프 호텔에서 마스타카드가 준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국 언론과 가진 동시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의 유럽파 선수들은 스타가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펠레는 내년 월드컵에서 한국팀 성적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 "지난 월드컵 때 좋은 성과를 거둔 데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는 한국인들을 볼 수 있었다. 한국 대표팀의 실력은 매우 좋지만 유럽에서도 잘 할 수 있는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또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 "내가 꼽은 팀들은 이상하게 불운을 겪었다"고 대답을 꺼렸으나 같은 질문이 계속되자 "잉글랜드와 이탈리아가 굉장히 좋은 팀이며 독일과 아르헨티나도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라고 짧게 언급했다.

펠레는 또 지난 월드컵처럼 브라질이 잉글랜드와 격돌하게 될 경우에 "양팀이 좋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서 개막 전 주요 선수들의 부상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그러나 브라질이 결국 이길 것"이라고 했다.

펠레는 이밖에 토고나 앙골라, 튀니지, 코트디부아르, 가나 등 월드컵에 첫 출전하는 팀들도 가볍게 봐서는 안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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