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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공공기관 개별이전 강력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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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혁신도시 개별이전 건의(본지 20일자 1면 보도)에 대해 김천시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박팔용 김천시장은 20일 시의회에서 이영웅 의원의 '혁신도시 비전'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답변하면서 "정부 지침 어느 문구에도 개별이전을 거론할 수 있는 근거가 없으며 타 시·군의 비민주적 행동에 경북도가 침묵하고 입지선정위원장의 사과 발언이 없을 경우 15만 시민이 총 단합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혁신도시 입지 선정과 관련, 탈락한 경북북부지역의 반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안동시의회(의장 이재갑)는 21일 경북도에 대해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을 회생시킬 수 있는 종합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5명의 안동시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결의안을 채택한 시의회는 이 결의안을 경북도와 국회, 건설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에 발송하고 "낙후된 북부를 배제하고 혁신도시를 선정한 것은 북부지역의 몰락과 침체된 경제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경북 북부지역 혁신협의회는 20일 안동파크관광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북부 11개 시군 지역을 중심으로 경북도를 분할, 새로운 도를 신설하는 분도(分道) 운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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