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기계·금속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위한 메카트로닉스부품산업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는 23일 성서공단 내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대구메카트로닉스부품산업화센터' 기공식을 갖는다.
건축비 100억 원을 들여 내년 2월 완공되는 센터는 대지 1천600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전자파 무향실과 클린룸, 개방실험실, 각종 개발실, 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해녕 대구시장과 허범도 산업자원부 차관보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의원, 대학, 업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산자부는 센터구축을 통해 산업체 특화분야 기술개발지원,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연구시설 등을 제공해 첨단기술 관련 기업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부품산업화센터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내 기계부품소재시험평가센터의 시험장비를 공유할 수 있어 지역기업의 기술개발지원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게 되며, 나노·모바일·전통생물 등 3개 특화센터와 가까이 위치해 상호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연구원은 이번 부품산업화센터 구축으로 대구지역에서 생산 364억 원, 부가가치 135억 원, 고용 408명 등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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