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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끼리 벤치마킹…백지장도 맞들면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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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열 대구경북이업종교류연합회장

"이업종교류 활성화는 기술개발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생존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인들은 언제든지 이업종교류회를 찾으세요.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제13기 대구경북이업종교류연합회 회장으로 최근 취임한 송재열(53) ㈜금창 대표는 회원사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업종교류연합회는 사업상 경쟁상대가 아닌 다른 업종끼리 모인 중소기업단체. 창립한 지 13년이 지나면서 23개 교류회, 702개 업체들이 경영·기술정보 교환, 기술융합화 사업, 기업자원의 상호이용, 공동화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송 회장은 이업종교류 프라자를 더욱 세분화하고 친밀하게 기획, 준비해 업체들에게 유익한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프라자행사를 통해 중소기업 생산 제품을 전시하면서 기술을 서로 공유하겠다는 것이다.

"중소기업끼리 기술력을 나누고 상대방의 정보를 나눠 가진다면 새로운 사업의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700여 개 업체의 리더가 된 데 이어 송 회장은 최근 경사가 겹쳤다. 영천시 본촌공단에 있는 자동차부품업체인 금창이 이달 초 대구은행이 선정한 '윤리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기 때문. 봉사활동과 지역밀착 및 투명 경영, 원만한 노사관계, 직원 만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 회장은 "회원사들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는 한편 감성경영으로 기업역량을 높여 존경받는 CEO가 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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