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동(59) 청도부군수가 33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9일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황 부군수는 대구교육대를 졸업하고 포항 구룡포 초에서 교사로 근무하다 1972년 대구 지방공무원으로 전직, 경북도 감사담당관,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문화엑스포 총무부장, 문화예술과장을 지냈다.
황 부군수는 시인으로 경북도 공무원 문학회장·솔뫼문학회장·대구문인협회 부회장 등을 맡았고 '작은 들창의 따스한 등불 하나'등 다수의 시집을 냈다. 황 부군수는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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