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설야중거 불수호란행(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눈 밟으며 들길을 갈 때 함부로 걷지마라.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가 뒤따라 오는 이의 길잡이가 되느니). 김구 선생의 애송시로 알려진 이 작품의 원작자는 누구일까? 한국서화작가협회 초대작가인 여암(如巖) 김재현 씨가 '내 가슴에 새겨야 할 이 한 구절'이란 서예집을 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주고 싶고, 아들은 아버지에게 드리고 싶은 책'이란 부제를 단 이 서예집은 김씨의 30여년 서예활동의 결실로 사회적·교육적 가치가 있는 주옥 같은 명구들만 가려내 가나다순으로 배열했다.
한쪽에는 작품을 게재하고 한쪽에는 해설과 관련 이야기들을 실어 누구든지 읽으면 심신의 양식이 되고 한문과 서예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게 엮었다. 묵향 그윽한 구절구절이 삶의 좌표를 제시하고 있다. 상신, 2만6천 원.
































댓글 많은 뉴스
오발 막겠다고 '빈 총' 들고 경계근무 논란 1군단장 직무배제
뜨는 명물 달성공원 새벽시장 '관광 명소화' 해법은?
[부산에도 밀리는 대구] 동성로 지나쳐도 해운대는 꼭 간다, 외국인 관광객 16배 차이
자발적 퇴사 청년도 실업급여 준다…생애 1회, 월 최대 100만원
"부동산도 주식도 잘못했다"…국민 절반 이상, 정부 경제정책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