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다음달 초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6자회담을 베이징에서 재개할 것을 제의했다고 미 국무부 고위관리가 20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그에 대한 합의는 아직 없지만, 중국이 2월 초에 6자회담을 재개하자는 제의가 있었다"며 "우리는 2월초 베이징에 갈 준비가 돼 있다는사실을 거듭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측의 2월초 6자회담 제의와 관련, "6개 당사국 사이에 날짜에 대한 공식 합의가 이뤄졌는지 알지 못한다"며"우리는 북한의 조건없는 회담 재개를 고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은 중국측이 5단계 2차 6자회담을 다음달 6일 시작되는 주로 정해 관련국들에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무부 관계자의 이날 발언은 이같은 기존 보도를 확인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있으나 실제 회담이 열릴 수 있을 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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