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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차기 총리'감으로 후쿠다 급격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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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선출되는 일본 차기 총리 후보로 아시아 외교를 중시하는 온건파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관방장관이 급부상하고있다. 유력 후보인 강경파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상은 티격태격하기 시작했다.

아사히(朝日)신문이 지난 18-19일 이틀간 전국 유권자 1천849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포스트 고이즈미' 4인방 가운데 지지율 1위는 아베 관방장관으로 47%에 달했다.

이어 후쿠다 전 관방장관이 20%로 뒤를 이었으며 아소 외상은 5%로 3위,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재무상은 4%로 4위에 각각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되는 내용은 후쿠다 전 관방장관의 지지율이 크게 상승, 선두인 아베 관방장관과의 격차가 크게 좁혀진 점. 이 신문이 지난해 10월 내각개편직후 실시한 조사에서는 아베 관방장관이 35%, 후쿠다 전 관방장관이 2%로 둘 사이의 지지율 격차가 매우 컸다.

특히 도쿄 23구에 국한하면 아베 관방장관과 후쿠다 전 관방장관의 지지율은 43 %와 26%로 상당히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개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차기 총리 선택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아사히신문은 분석했다.

조사에서는 현재 막바지에 이른 주일미군 재배치작업과 관련, 미국측이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의 괌 이전비용 9천억엔을 일본측에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78% 가 '납득할 수 없다'고 답했다. 자민당 지지층에서도 '납득할 수 없다'는 답변은 72 %에 달했다.

정치 평론가들은 주일미군 재배치 작업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파열음을 내게되면 정부 대변인이자 친미 인사인 아베 관방장관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아베 관방장관과 아소 외상이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아베 관방장관은, 아소 외상이 최근 "아베 관방장관이 경제에 대해 말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고 자신을 비꼰 것에 대해 20일 기자회견에서 반격하고 나섰다. 아베 장관은 "나는 정부의 대변인이기 때문에 개인의 경제정책을 말할 입장이아니나 정부의 경제정책은 거의 매일 두 차례 (기자회견에서) 밝히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내가 말하는 것은 고이즈미(小泉) 정권이 진행해야 하는 길이며경제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아소 외상은 최근 시드니 방문시 수행기자들에게 자신이 아베 관방장관 보다 경제정책에 밝다는 점을 강조한 일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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