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클래지콰이 대구 콘서트…내달8일 대구시민회관

'숨겨왔던 나의 진실함 모두 네게 줄게. 차가운 나를 움직이는 너의 미소….'

지난 해 하반기 전국을 삼순이의 열풍 속으로 밀어넣었던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주제곡으로 대중적인 스타덤에 오른 클래지콰이의 전국 투어 콘서트 '2006 CLAZZIQUAI 클래지콰이 PINCH YOUR SOUL' 첫 무대가 4월 8일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깊이 있는 소울 음악에 흠뻑 적셔진 펑키 리믹스, 기대를 뛰어넘는 중독성 강한 보이스, 온 몸을 축축하게 휘감는 그루브가 한데 섞여 이성을 마비시키는 달콤함으로 무장한 클래지콰이의 음악은 단순한듯 복잡 미묘한 대중의 심리를 꿰뚫고 있다. 바로 서울 강남의 클럽 무대에서 매진 사례를 이어가는 이유.

이번 공연의 클라이막스는 두번째 리믹스 앨범 'PINCH YOUR SOUL'에 담긴 곡들이 만들 예정이다. 1,2집 수록곡들을 새로운 음악적 아이디어로 바비킴, J, 타블로 등을 참여시켜 새롭게 편곡한 곡들이 색다른 느낌을 전해주는 무대를 만들어낸다. 20대의 젊은이 세 사람의 화음이 어우러져 관객들을 헤어날 수 없는 달콤함의 마력으로 사로잡는다.

4만4천~5만5천 원. 티켓링크 1588-7890. 인터파크 1544-1555. 문의 053)257-5156.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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