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달 29일부터 5일까지 대형마트, 재래시장 및 백화점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봄나물류 25종을 대상으로 농약 안전성 조사를 한 결과 대체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조나타났다.
조사결과 총 25건 중 달래, 쑥에서는 조사대상 농약 207종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냉이와 돌나물에서도 잔류허용기준 이하로 검출돼 대체적으로 안전했다는 것. 그러나 두릅은 5건 중 1건에서 에토프로포스(저독성 살충제)가 0.97ppm 검출돼 기준 0.02ppm을 초과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부적합 제품을 관할 구청과 공동으로 수거해 재검사를 실시한 후 해당 제품 폐기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한편 연구원은 안전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시중 유통농산물 중 부적합 빈도가 높거나 검출빈도가 높은 농산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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