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우슈 선수 5명(산타)중 4명이 영주시청 소속입니다."
최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우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영주시청 우승수(29·-52㎏), 김준렬(25·-56㎏), 최영민(26·-65㎏), 안용운(27·-70㎏) 선수가 국가대표로 , 이경수(20·-60㎏), 김정남(31·장권) 선수가 각각 상비군에 선발됐다.
이일식(36) 영주시청 우슈감독은 "우슈 선수라면 누구든지 영주시청 실업팀에 스카웃 제의 받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할 정도"라고 자랑했다.
영주시청 우슈팀은 2002년 7명의 선수로 창단, 현재 11명이 활동하고 있다. 우슈팀은 2003년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와 제7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금1. 은1, 2005년 제86회 전국체전 금1· 은1· 동메달 2개 등 빛나는 성적을 올렸다.
3년(2004, 2005, 2006년) 연속 국가대표로 발탁된 김준렬 선수는 "우슈 종주국인 중국 선수들의 벽을 허물기 위해 열심히 훈련,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일식 감독은 "최근 시민운동장에 전용 투기체육관이 들어서 선수들의 훈련환경이 좋아졌다"며 "오는 10월 전국체전과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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