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제4공단에 하루 5만t 처리규모의 하수종말처리장이 조성돼 공장폐수의 효율적인 처리로 낙동강 수계의 수질개선에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은 26일 윤승준 대구지방환경청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제4공단 하수종말처리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01년부터 456억 원을 들여 5년만에 준공된 이 하수종말처리장은 질소와 인을 동시에 제거하는 고도수처리공법(혐기·무산소·호기법), 약품침전 및 급속여과공법과 염소부산물에 의한 2차오염방지를 위한 자외선 소독처리 등 최첨단 수처리기법으로 폐수를 처리한다. 또 하루 공업폐수 3만5천t, 생활하수 1만5천t 등 5만t의 하수를 1, 2급수 수준으로 처리해 낙동강에 방류하게 된다.
한편 1996년부터 조성중인 구미 제4공단은 205만평 규모로 현재 124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