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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어린이 안전사고 해마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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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사고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행락철을 앞두고 가정과 학교 등 관계기관의 안전교육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6일 상주 복룡동 상락유치원에서 배모(4) 군이 테이프카터에 손가락이 끼여 병원으로 응급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이에 앞서 3월 17일에는 상주 남성동 가정주택에서 박모(5) 양이 장농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중상을 입었다. 또 2월 24일 영주 가흥동 시립도서관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모(13) 군이 택시에 치어 부상을 입는 등 장소에 관계없이 안전사고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경북도내에선 119구조·구급대의 도움을 받은 어린이 안전사고는 모두 1천398건으로 사망 30명을 포함, 1천44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16.4%(197건), 인명피해는 12%(155명) 증가한 것이다.

사고 발생장소는 도로와 주택 내부가 512명(35.5%), 427명(29.6%)가 많았고 연령별로는 6세 이하 648명(44.9%), 7~12세 514명(35.6%) 순이었다. 발생시간은 오후 3시~6시 384명(26.6%), 낮 12시~오후 3시 315명(21.8%), 오후 6시~9시 294명(20.4%) 순으로 많았다.

경북도 소방본부 남화영 구조구급담당은 "올해도 벌써 267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며 "아이들 사고는 어른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예방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엄재진·이상헌·마경대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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