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사동1 택지개발지구에 운문사 부설 유치원 설립이 추진되자 경산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연합회가 공동 집회를 갖는 등 반발하고 있다.
운문사는 사동지구에 11학급, 원아 275명 규모의 가칭 운문유치원 설립(내년 8월 개원) 승인 신청서를 최근 경산시교육청에 제출했다.
이에 경산의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연합회는 "사동과 북부동에 살고 있는 만 3~5세 유아가 주민등록상 1천260여 명이지만 30여 개의 기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총 정원은 3천200명으로 2천여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규 유치원 설립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회원 60여 명은 지난달 28일 경산시교육청 앞에서 설립 반대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집회를 가졌다.
하지만 경산교육청은 유치원용도지구에서의 유치원 설립은 법적으로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산·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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