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에는 새들과 꽃들의 잔치가 한창인 계절입니다. 안녕하셔요?
올해 결혼 14주년과 41번째 맞이하는 당신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직장생활에 바쁜 당신을 보면서 나 또한 아가씨 때부터 직장생활을 하였기에 어려움을 이해한답니다. 하지만 혼자서 아픈 아이를 데리고 중환자실로 응급실로 쫓아다닐 때는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나의 투정에 당신은"우리 집은 당신이 알아서 잘 하니까, 나는 당신만 믿고 직장생활을 잘 하면 돼요." 라고 하셨지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떠한 어려움도 참고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는 든든한 당신과 우리 두 사람에게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재산이요, 보석인 두 아이가 있기 때문이지요.
이제는 아이도 자라가고 당신도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데 본인의 건강은 본인 한 몸의 건강이 아니라 가족 전체의 건강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 줬으면 좋겠어요.
당신은 우리 가족의 후원자요,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어 주고 나는 당신의 든든한 아내로서 각자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달렸으면 좋겠어요.
감사의 달에, 당신의 영원한 동반자 올림
정판순(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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