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출산을 앞둔 40살 코끼리가 다른 코끼리와 충돌사고로 인한 부상 후유증 때문에 결국 사망해 동물 보호 운동가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8일 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부 관광지 치앙마이에 살던 올해의 40살의 코끼리 '깜시'가 미처 출산을 하지 못한 채 7일 죽었다.
'깜시'는 질(膣)출혈과 고름 때문에 지난 6일 북부 람빵주(州) 항찻군(郡)에 있는 코끼리 전용 병원으로 후송돼 의료진의 정성어린 치료를 받았으나 하루만에 사망했다.
태국의 코끼리 보호단체인 '아시아 코끼리의 친구들'(FAE)은 '깜시'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깜시'는 지난 달 출산을 앞두고 다른 코끼리에 부딪혀 부상했다. 코끼리 병원의 수의사는 임신한 코끼리 대부분은 부상했을 때 심각한 문제가 생기곤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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