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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14일 테러 발생 잇달아 …3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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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국제공항 인근에서 잇단 자살폭탄 테러로 이라크인 14명이 숨지고 남부 바스라에서도 영국군 2명이 사망하는 등 이라크에서는 주말에 각종 테러가 끊이지 않았다.

바그다드 국제공항 인근의 미군기지 주변에서 14일 두 차례의 자동차를 이용한 자살폭탄테러로 이라크인 1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미군이 밝혔다.

미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폭발물로 가득찬 차량 2대가 빅토리 기지 검문소 근처 주차장에서 폭발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이 공격이 미군기지보다는 주차장에 모여있던 사람들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도 이라크 남부 바스라 근교에서 전날 밤 영국군이 장갑차량을 타고 순찰활동을 펴던중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터져 영국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또 호시야르 지바리 이라크 외무장관의 경호원들이 타고가던 차량이 이날 도로변의 폭발물 공격을 받아 적어도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이라크 경찰이 전했다.

이밖에 이날 오전 9시께 바그다드 동부의 주요 통행로인 팔레스타인 거리의 격리지역에서 경찰 순찰대를 겨냥한 공격이 발생해 이라크인 5명이 사망했다.

바그다드 북부의 전통적인 수니파 거주지인 아드하미야에서도 순찰대에 대한 폭탄 공격으로 경찰 3명이 숨지고 또다른 경찰 3명 등 13명이 부상했다.

이라크에서는 14일에만 갖가지 공격이 발생하면서 30명 이상이 숨지는 등 테러가 끊이질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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