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타계한 명배우 말론 브란도의 연기를 짧게나마 볼 수 있게 됐다.
7월14일 개봉을 앞둔 '수퍼맨 리턴즈'에서 2분여 남짓 말론 브란도가 출연한다. 그는 1978년 '수퍼맨'에서 클립톤 행성 최고의 과학자인 수퍼맨의 아버지 조 엘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당시 촬영 필름중 미공개 자료들을 모아 편집한 것.
'엑스맨2'를 연출했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엑스맨: 최후의 전쟁' 대신 '수퍼맨 리턴즈'의 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파리에서 마지막 탱고' 등 명작에 출연하며 명배우 반열에 오른 말론 브란도는 2004년 7월 80세의 나이로 폐질환으로 타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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