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폐쇄돼 보행자들의 반발을 샀던(본지 12일 10면 보도) 대구 중구 적십자병원 앞 횡단보도가 다시 만들어진다.
대구경찰청과 대구시 지하철건설본부는 이달말까지 적십자병원 앞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12일 적십자병원 앞에 신호등을 설치, 가동준비를 끝냈으며 지하철건설본부는 월말까지 인도 경계석을 낮추고 달구벌대로상에 횡단보도를 그을 예정이다.
지하철건설본부 측은 "횡단보도 설치로 지하상가 상인들의 영업손실이 우려돼 현재 설득을 계속하고 있다."며 "보행자들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많아 월말까지는 반드시 횡단보도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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