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에 환변동보험료 400만원을 무상 지원합니다"
대구시가 환율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수출보험료로 연간 4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지만 이를 활용하는 기업이 많지 않다.
환변동보험에 가입하면 수출보험공사로부터 환차손(보장환율>결제환율)을 보상받을 수 있다.
지난 해 지역업체 159개사가 744건의 환변동보험을 계약해 591건에 대한 환차손 보험금 56억2천만원을, 올 해는 121개사 중 33개사가 94건에 대한 환차손 보험금 4억8천만원을 각각 받았다.
환변동 보험료 지원기준이 올 해 연간 수출실적 2천만달러 이하(작년 1천만달러이하)로 완화됐지만 신청기업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는 최근 환율이 바닥세라고 판단한 수출기업들이 오히려 환차익에 따른 환수금을 지급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배영철 대구시 국제협력과장은 "보험 가입후 환차익 발생으로 환수금이 커질 경우, 만기 이전에 조기결제를 신청하면 환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18일 오후 대구염색기술연구소에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보험료 지원사업과 통상지원 시책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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