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농촌마을 싹쓸이 절도단 19명(7명 구속, 12명 불구속 입건)을 붙잡은 사건(본지 22일자 9면)과 관련, 대구 북부경찰서 강력범죄수사팀 김명우 경장(사진)을 24일 1계급 특진시켰다.
김 경장은 지난 3월 경장으로 승진한지 두달여만에 경사로 특진한 것이며 지난 해 경찰공무원법 개정으로 승진 최소 소요연한 폐지 후 최단 기일내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고 대구경찰청은 설명했다.
김석기 대구경찰청장은 "중요 범인을 검거한 직원에 대해서는 누구든지 특별진급을 시킬 것"이라며 치안확보를 위한 경찰관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같은 팀 직원인 이성일 경위와 신성철 경사 등 2명에 대해서도 같은 날 표창을 줬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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