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폰란텐(20.PSV에인트호벤)이 스위스 축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서 결국 탈락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스위스축구협회에 보낸 팩스 전문을 통해 폰란텐의 부상을 이유로 그를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대신 하칸 야킨을 포함시키겠다는 스위스의 요청을 승인했다고 스위스 언론이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FIFA는 우르스 린지 사무총장의 명의로 보낸 전문에서 "요한 폰란텐의 몸 상태가 2006년 월드컵에서 경기하는데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확인하며 따라서 다른 선수로 교체돼야 한다"고 말했다.
스위스축구협회는 지난 3일 FIFA에 폰란텐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대기 명단에 있던 하칸 야킨을 합류시키기로 결정하고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폰란텐은 지난 6일 주치의 하인츠 뷜만의 자기공명진단(MRI) 결과를 근거로 부상 정도가 크지 않으며 당장 팀에 합류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팀닥터인 쿠노 베첼은 근육 파열이 여전히 쉽게 눈으로 식별될 정도라며 이를 일축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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