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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손상 줄이려면 음주 주1·2회로 조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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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한국인은 밥 다음으로 술에서 에너지를 얻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남성들의 절반(47.4%)은 1주일에 소주 한병 이상을 마시고 있고 여성음주도 5년 전 32%에서 41%로 늘어났다. 이쯤되면 음주는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이다. 술로 인해 가장 고통받는 장기인 '간'의 아픔을 들어보자.

술때문에 생기는 가장 흔한 질환은 간손상이다. 술을 지나치게 자주 마시면 거의 100% 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기고, 심하면 음주자의 10-35%는 알코올성 간염이나 간의 섬유화를 일으킨다. 그리고 더 심하면 음주자의 10-20%는 알코올성 간경화증을 일으킨다.

그러나 술을 많이 마신다고 누구나 다 간질환을 앓는것은 아니다. 유전적 요인과 개인차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술마시는 사람의 영양상태나 음주량, 음주 방법에 따라서도 간손상의 정도에 많은 차이가 있다.

대체로 술의 종류와는 상관 없다고한다. 다만 마시는 양과 얼마나 자주 마시느냐에 따라 간질환이 발생된다. 특히 여성들은 적은 양의 술을 마셔도 간이 손상될 수 있다. 왜냐하면 남성보다 체내 수분량이 적고 알코올 대사관련 효소활성이 적어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한 B형 C형 간염환자들은 음주로 간염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엄격히 음주를 제한해야한다.

알코올 중독자가 많은 서양의 보고에 따르면 하루 80g(소주 300-400cc,양주 150cc,맥주 1500-2000cc, 포도주 750cc)이상을 15년간 마신 사람의 3분의 1에서 간경변증이 발생했다. 또 다른 보고에 의하면 간경변증 환자의 알코올 평균 섭취량을 조사해본 결과 이들은 하루 160g의 알코올을 약 8년 동안 섭취했다. 소주 2병 정도를 매일 마신 것이다.

그러면 술을 얼마나 마시면 적당할까.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에 소주 1병 이내의 음주는 소화할 능력을 갖고있다. 일주일로 보면 소주 2병 반(210g)이내다. 그러나 이 이상을 마시면 간이 힘들어하고 다음날 까지 술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간손상을 줄이려면 1주일에 1-2회 정도로 음주생활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김순재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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