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이 일제히 운명의 토고전 출사표를 던졌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쾰른 인근 베르기시-글라드바흐의 숙소인 슐로스 벤스베르크 호텔에서 진행된 단체 인터뷰에서 저마다 강인한 토고전 각오를 다졌다.
태극전사들의 말을 모았다.
△조재진(FW.시미즈) = "내 자신도 놀랄만큼 컨디션이 좋다"(토고전을 앞두고 몸 상태가 어떤지 묻는 질문에)
△박지성(MF.맨체스 유나이티드) = "내게 상대 수비수들이 몰려든다면 오히려 좋은 일이다. 동료들에게 그만큼 더 찬스가 생길테니까"(토고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을 집중 마크하지 않겠느냐고 하자)
△이을용(MF.트라브존스포르) = "축구 경기는 말로 하는 전술이다"(토고전에서 미드필더진에 서게 되면 후배들과 원활한 의사 소통을 통해 경기 흐름을 풀어 가겠다며)
△이천수(FW.울산) = "오로지 이긴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토고전 각오를 밝혀달라고 하자)
△박주영(FW.FC서울) = "마인드 컨트롤을 해보니까 당연히 우리가 이기는 걸로 나오더라"(토고전을 앞두고 정신을 가다듬는 훈련을 자주 한다면서)
△송종국(DF.수원) = "후배들에게도 병역 혜택을 주고 싶다"(독일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아직 병역 의무를 마치지 않은 후배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안정환(FW.뒤스부르크) = "단 5분을 뛰더라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토고전을 앞둔 베스트 일레븐 경쟁에서 조재진과 치열하게 원톱 자리를 다투고 있다고 하자)
△이운재(GK.수원) = "노르웨이, 가나전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토고전에서는 최근 부진했던 평가전과 전혀 다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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