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올해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대회인 대만오픈에서 남자 단.복식 우승을 휩쓸어 기분좋게 출발했다.
지난 해 오픈 대회 3관왕 오상은(KT&G)은 12일 대만 타이베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크리스토프 르구(프랑스)를 4-3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오상은은 이달 초 코리아오픈을 제패한 대표팀 후배 주세혁(삼성생명)을 준결승에서 4-1로 누른 뒤 결승에서 르구와 만나 듀스 대결을 벌인 첫 세트를 따내는 등 풀세트 접전 끝에 힘겹게 이겼다.
유승민-이진권(이상 삼성생명)조도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미즈타니 준-기시카와 세이야조에 세트 스코어 1-3의 열세를 딛고 4-3(10-12 3-11 11-7 8-11 11-5 11-4 11-7) 극적 역전승을 거둬 최강 콤비로 인정받았다.
여자 복식 결승에 진출했던 곽방방-지민형(이상 KRA)조는 일본의 후쿠하라 아이-후지누마 아이조에 2-4로 패했고 여자 단식 우승은 올해 코리아오픈 2관왕 티에야나(홍콩)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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