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자동차 부품 기술개발을 선도할 '전자화 자동차부품 지역혁신센터(RIC)'가 14일 개소했다.
계명대 산학협력관에 들어서는 이 센터는 산업자원부의 지역혁신센터(RIC)사업의 하나로 10년간 188억 원이 투입돼 자동차부품 전자화 기술개발과 자동차부품산업 구조개혁을 선도할 전망이다.
계명대를 주관 기관으로 현대·기아 연구개발본부,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한국델파이, 상신브레이크, 평화발레오, 대성정기 등 52개 기업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지역혁신센터는 자동차부품 생산품목 전환과 생산성 증대, 관련 제품 매출 및 수익증대, 고용창출 등 직접적인 효과뿐 아니라 ET·IT 산업과의 접목에 따른 인프라 향상 등 간접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재천 사업총괄책임자(계명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는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핵심인 부품 전자화 기술개발을 선도해 국제적 경쟁력이 있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메카와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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