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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 전세기 4대 명절 운항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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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대만이 전세여객기의 4 대 명절 운항에 합의했다고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중국 해협양안항공운수교류위원회와 대만의 타이베이(臺北)시 항공운수업협회는춘제(春節.설날) 기간에만 양안(兩岸) 간에 운항하던 전세여객기를 청명, 단오, 추석 등 4대 명절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와 관련된 기술적.실무적 문제에 대해서도 합의하는 등 전세기 운항정례화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들 간의 합의사항은 양측 주무기관의 인가를 받는 대로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두 단체는 올해 초부터 수차례 만나 양안 전세여객기 운항의 명절화, 주말화, 정상화와 함께 화물기 운항 절차의 간소화를 놓고 협상을 벌여 왔다.

합의내용을 보면 양안 전세여객기 운항은 2006년 춘제 때의 방식을 따르되 춘제 전후 각 14일, 나머지 3개 명절 전후 각 7일간 운항하기로 했다.

전체 운항 편수는 양측이 84편씩 모두 168편으로 하고 이중 춘제 기간에 48편씩을 운항한다는 것이다.

이착륙 공항은 대륙에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廣州), 샤먼(厦門) 등 4곳이고대만에서는 타이베이와 가오슝(高雄) 등 2곳이다.

운항은 양안의 각 6개 항공사가 맡게 되며, 합법적이고 유효한 증명을 소지한대만 주민과 기업인 및 가족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만 정부도 이날 중국과의 항공기 직항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자오셰(吳釗燮) 대만 대륙위원회 주임은 대만 정부가 중국 정부와 정기 항공편 운항에 대한 협상을 계속하면서 2주 내에 항공사들을 상대로 전세 항공편 신청을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대만은 춘제 등 명절에 임시 직항 전세기를 운영해오다 지난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공산당 총서기와 롄잔(連戰) 국민당 명예주석 간의 국공(國共)회담에서 양안간 직항노선 상설화가 논의되기 시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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